장욱진의 직지인심
장욱진 회고전에서 본 그림,
'직지인심(直指人心)'
위에서 아래로 그린
해, 새, 나무, 앉은 새.
이것들은 글인가 그림인가?
무슨 의미일까?
그런 의문은 차치하고 새삼 직지인심을 읽고 이조 혜가의 신심을 돌아본다. 머지않아 직지사에도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DIRECT TEACHING
Huiko visited the cave of Bodhidharma in meditation, facing a cliff wall for nine years. Bodhidharma pald no attention. Huiko stands there throughout the night of a heavy snow storm. At dawn, snow reached up to his knees.
Still,
Bodhidhorma hesitated to accept him. Huiko took out his sword, cut off his left arm, and placed it before Bodhidharma.
Bodhidharma only now showed the way to enlightenment.
"Special transmission beyond scriptures.
Direct teaching to the soul of mankind.
No dependence upon words and letters.
Attainment of Buddhahood through seeinq into one's own nature."
다이렉트 티칭. 곧 바로 가르침
혜가는 9년 동안 면벽수행의 명상을 하고 있는 달마의 동굴을 방문했다. 달마는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혜가는 폭설이 내리는 밤 내내 동굴 밖에 서 있었다. 새벽에 눈이 무릎까지 찼다.
여전히, 달마는 그를 받아 들이기를 망설이자, 혜가는 칼을 꺼내 왼팔을 잘라 달마 앞에 내놓았다.
달마는 이제서야 깨달음의 길을 보여줬다.
특별한 전승과 경전의 그 너머.
~ 敎外別傳
인류의 영혼에 대한 직접적인 가르침.
~ 直指人心
말과 자술에 의존하지 않는다.
~ 不立文字
자신의 본성을 들여다 봄으로써 불도를 성취한다.
~ 見性成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