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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7층 석탑

by 황보근영 2024. 6. 14.

종교 화합의 의미를 전하는
<길상사 칠층 석탑>


길상7층석탑
길상7층보탑(吉祥七層寶塔)은 조선 중기(1600~1650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혜와 용맹을 상징하는 네마리의 암수 사자가 기둥 역할을 하며 입을 연 두 마리는 교(教)를 상징하고, 입을 다문 두 마리는 선(禪)을 상징한다. 4사자 가운데 모셔진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인手印은 정면에서 시계방향으로 선정인(禪定印),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통인通印(시무외인施無畏印+여원인與願印), 전법륜인(轉法輪印)을 하고 있다.


선정인

항마촉지인

통인(시무외인+여원인)

전법륜인
이 탑은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님이 법정스님과 길상화보살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종교화합의 의미를 전하고자 무상으로 기증하였으며 2012년 11월 11일 기단부에 오장경, 금강저, 오불(五佛), 108침향염주, 다라니 등을 봉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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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문>
이 석탑은 길상사를 무주상보시한 길상화(吉祥華)보살님과 법정(法頂)스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길상사와 성북성당, 덕수교회가 함께 한 종교간 교류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무상으로 기증하였습니다.
기증일자 : 2012년 11월 11일
기증자: 백성학, 1940년 4월 18일생 영안모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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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절인연으로 미얀마의 제1보궁 우뚜리와 완사 큰스님이 1,600년 전 고탑(古塔) 해체 과정에서 직접 출토하신 부처님 오색정골사리,  구강사리, 응혈사리와 제자인 목건련존자, 마하가섭존자, 라훌라존자 등의 사리를 2013년 8월 25일 탑신부에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