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丹靑)
[단청의 개념과 유래] 단청(丹靑)이란 본래 여러 가지 색을 써서 건조물을 장업하거나 또는 공예품 등에 채화하여 의장하는 이른바 서, 회, 화를 총칭하는 것으로 작업과정이나 채색된 상태를 이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근대에 와서는 단청이라는 개념이 건축물에 채색하는 일 또는 그 상태를 일컬어 한정하여 쓰여지는 경향이 있으나 고대로 올라갈수록 그 개념은 넓어지며 그 명칭도 각기 다르게 불려졌다. 즉 단확, 단벽, 단록, 단주, 단칠 등으로 불리어졌다. 또한 이러한 단청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컬어 화원, 화공, 도채장 등이라 하였으모 승려로서 단청 일을 하거나 단청에 능한 사람을 금어, 화사, 화승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단청이라 하면 건축물에 여러 가지 색채로 그림과 무늬를 그리는 일을 말하며, 본래는..
2023. 5. 26.
불탑(佛塔)
원래 탑이란 무덤을 가르키는 말이다. 부처님 또는 덕이 높은 스님들의 유골(遺骨)이나 사리(舍利)를 모신 무덤을 탑이라고 한다. 부처님이 돌아가시자, 부처님의 유골과 사리를 여덟 나라가 공평하게 나누어 가져 탑을 세웠다. 즉, 탑은 부처님의 무덤인 동시에 신성한 예배의 대상이라는 두가지 성격을 갖춘 구조물로서 추앙을 받게 되었다. 탑은 재료에 따라 돌로 만든 석탑(石塔), 벽돌로 만든 전탑(塼塔), 나무로 만든 목탑(木塔), 기타 금속으로 만든 금탑, 은탑, 철탑(金塔, 銀塔, 鐵塔), 옥(玉)으로 만든 옥탑, 흙로 만든 흙탑 등이 있다. 예로부터 중국은 전탑, 일본은 목탑이라면, 우리나라는 석탑이 성행하였다. [석탑] 우리나라에는 질이 좋은 화강암이 많은 관계로 현재 약 1,000개를 석탑이 있으며, ..
2023.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