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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과 미륵여래불

by 황보근영 2023. 10. 22.

미륵불은 우리들의 미래 세계를 관장하고 우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약속해주는 미래불(未來佛)이다.
장욱진 회고전에서 본 글그림에서 미륵존여래를 보았다.
장욱진 화백은 특별히 불교의 미래불, 미륵신앙에 특별히 관심이 많았나보다.


더읽기 <여래불은 동의반복>
여래(如來)는 범어(梵語)로는 타타아가타(tatha-gata)라고 한다. 이 말은 두 단어(tatha-+gata 또는 tatha+agata)의 합성어로, 그 단어에 따라 해석에도 약간의 차이가 따른다. 타타아(tatha-)는 여시(如是)주1 또는 여실(如實)주2이라는 뜻이고, 타타(tatha)는 진실의 뜻이 있다. 가타(gata)는 ‘가다[逝]’는 뜻이 있고, 아가타(agata)는 ‘도달한다’, ‘오다’라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타타아가타는 지금까지의 부처들과 같은 길을 걸어서 열반의 피안에 간 사람, 또는 진리에 도달한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따라서 여래는 ‘여실히 오는 자’, ‘ 진여(眞如)에서 오는 자’라는 뜻이며, 진여세계에서 와서 진여를 깨치고 여실한 교화활동 등의 생활을 한 뒤에 사라져 가는 이로서, 부처와 같은 뜻을 가진 낱말이다.

<궁예와 미륵불>

10여세 때 세달사에 출가하여 승려생활을 하던 궁예는 세력을 키워 901년 후고구려를 건국하였다. 군사를 크게 일으켜 영토를 확장하고 911년에 국호를 태봉으로 고쳤으며, 이때부터 자신을 미륵불로 자칭하고 큰 아들을 신광(神光)보살, 막내 아들을 청광(靑光)보살이라고 하여 두 아들까지 신격화하였다. 복장이나 행차에 있어 나름대로 미륵불의 장엄을 꾸미기도 하였다. 불교 경전 20여권을 지었고, 강설하기도 하였는데, 경전에는 자신이 하생한 미륵불이며 자신의 치세가 미륵불이 하생한 이상세계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미륵관심법으로 혹세무민하며 신정적 전제주의 정치를 추구하던 궁예는 918년 6월에 왕건을 지지하던 홍유, 배현경, 신숭겸, 복지겸 등 4인의 정변으로 왕위에서 쫓겨나고, 태봉국은 무너졌다.
(이상, 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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